따사로운 봄날
낮잠이 솔솔~
날씨가 화창한 주말
커피 한잔 생각도 나고 ~
이쁜 딸내미랑은 뭐하고 놀아주지?
커피도 한잔 하고 싶고 아이가 심심해하니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집에서 가까운 구미 금오산 수애기 베이커리 카페가 생각이 났다.
수애기는 38년 제과제빵명인 김종국 님이 운영하시는 곳이다. 그만큼 빵맛도 좋고 커피맛도 일품인 곳이다.
유류값이 폭등했으니 택시를 타고 다니는 게 절약. 구미 형곡1동에서 택시를 타고 가니 요금은 4900원이 나왔다. 버스를 타려면 구미역까지 가서 다시 27번으로 환승을 해야 한다.
금오랜드 이용권 구매 Tip |
놀이동산에 가자니 아이는 마냥 좋아한다. 택시 안에서 네이버에서 「빅 5 이용권」을 구매했다.
이용권은 현장 구매 시 14,000원인데 네이버 예약으로는 10% 할인가 12,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http://naver.me/xry0Kyi5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실외 마스크 착용도 해제되어서 인지 금오랜드에 나들이 온 가족들이 많았다.
일단 먼저 금오랜드에 들어가서 아이의 욕구를 채워줘야만 한다. 아이의 기분이 좋아야 즐겁고 평화로운 나들이가 되니까^^;
회전목마도 타고~ 여러 가지 놀이기구를 체험한 후 아이의 기분이 한껏 좋아 보인다.
이제 나의 목표지점인 수애기 베이커리 카페로 향했다. 수애기 베이커리 카페는 금오랜드와 연결되어 있어 카페만 이용하더라도 금오랜드 안에서 놀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해부터 금오랜드가 무료입장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명당자리를 먼저 잡고 주문을 하러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반짝반짝한 조명이 이쁘고 실내가 널찍하다. 전면 통유리로 금오지 뷰를 즐길 수 있다.
오후 식곤증을 날려버릴 블루 레모네이드와 소시지빵, 그리고 수애기의 시그니처 특허제품인 복숭아 빵을 주문했다. 에이드는 역시 새콤달콤했고 졸음을 싹 날려주었다.
복숭아 빵 안에는 생크림이 들어있는데 크림이 엄청 부드럽고 달콤하고 복숭아의 향긋함이 있었다. 무엇보다 모양이 너무 이뻐서 여섯 살 난 딸아이가 "이렇게 이쁜걸 어떻게 먹어~!" 한다.
음료를 한잔 마시고 있자니 또 심심해진 아이는 바로 앞에 있는 놀이기구를 타기도 하고 비눗방울 놀이를 하기도 했다.
야외 테라스 공간도 앉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잘 꾸며놓은 것 같다. 수애기 베이커리 카페는 아이도 놀고 나도 놀고~ 일석이조의 공간이다. 시간이 여유가 된다면 앞의 금오지 둘레길을 걸어도 좋을 듯하다.
집에 가는 길에는 택시가 잘 오지 않아 27번 버스를 타고 구미역으로 가서 환승을 했다. 27번 버스는 매시간 35분마다 금오랜드 앞 버스 정류장에서 탈 수 있다.
실외 마스크 해제가 되었지만 유류값이 폭등한 요즘. 이번 주말은 가까운 금오산 수애기 카페와 금오랜드를 추천한다.
대형 카페 중
놀이기구 완비된 카페!!!!
오브라도 수애기
open : 08:00
close : 23:00
예스키즈존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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