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있는 곳에서 차 한잔 하고 싶은 저녁. 가고 싶은 곳은 딱 마켓 브레이즈 이다. 딸과 둘이 가면 심심하니까 말동무할 동네 동생도 동행하자고 꼬셨다. 일찌감치 아이와 저녁식사를 하고 7시 즈음 도착하니 예상대로 카페 안은 아주 한산하다. 오늘은 조용하고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가 필요한 날이었으니까 눈치 게임 성공. 마켓브레이즈 외부 해 질 녘 마켓 브레이즈에 와서 마감시간까지 있었는데 밤에 오는 마켓 브레이즈는 낮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이다. 위치는 봉곡동 순수보리밥과 봉곡 하와이 온천 사이에 있다. 입구에 영업시간과 전화번호, 인스타그램 프로필 주소도 안내되어 있다. 마켓 브레이즈는 그냥 평범한 카페가 아니다. 이곳은 커피와 디저트뿐만 아니라 여러 장르의 다양한 음악 버스킹도 하고 농·특산물, 수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