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부터 맛집
칼칼한 맛 당기는 날
추천하고 싶은 곳
영업시간 : 11:00 ~22:00
점심특선 : 오후 15:00 까지
배달/포장 가능
주차 가능
전화번호 : 054-453-5060
주소 : 경북 구미시 봉곡로 8길 5-14 가동 1층
오늘은 20학번 대학 동기님들과 모임이 있는 날이라 구미 봉곡동 위치한 황제 아귀찜을 방문했다.
기존에 황제 대구뽈찜이었는데 사장님이 바뀌면서 황제 아귀찜으로 새로 오픈하셨다고 한다.
학교 동기들과 몇 번 가본 봉곡동 유명 중국집 천안문 옆집이라 찾아가기 쉬웠다.
간판이 깨끗하니 산뜻. 옆에 주차 공간이 있어서 좋다.
매장은 아주 널찍하고 테이블이 많다. 단체로 모임 하기에 좋을 것 같다.
요즘 식당들은 좌식에서 입식으로 바꾸는 추세이고 시에서도 권고하기 때문에 신발을 벗고 식탁에 앉는 곳들이 종종 보인다.
추가 반찬은 눈치 안 보고 셀프로 가져올 수 있다. (제발 먹을 만큼만 가져옵시다 한국인 님들.)
홀딱 반한 열무 물김치.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우리는 맛있다~~!! 를 연발하면서 클리어~
음식 장인의 기운이 느껴지는 기본찬을 맛보니 아귀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상승한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 곧이어 아귀찜이 서빙되었는데 그 양에 놀라고 비주얼에 그냥 마냥 행복했다.
맛을 순한 맛, 중간맛, 매운맛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아귀가 탱글하고 냄새가 없다. 콩나물은 아삭하게 살아있고 칼칼하니 맛이 최고다.
새우와 꽃게도 들어있다. 접시가 오목해서 보이는 것보다 더 많았다.
독특한 것은 볶음밥을 아귀찜 양념에 볶아주는 줄 알았는데 따로 요리를 해서 주셨다. 고소하게 날치알과 잔멸치가 들은 맵지 않은 볶음밥이 칼칼한 음식을 먹고 난 후 속을 달래주는 것 같다.
정말 배가 찢어지게 먹고 이 배가 무거워 몸져누웠다.
불질하기 부대끼는 여름철
모임 장소로 황제 아귀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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