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구미맛집] 가끼우동 먹으러 간 진주국수

매점언니 2022. 5. 1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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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은
가끼우동을
먹어볼 테야.

지인짜로~~~오늘은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 쫌 할라 했는데 점심에 국수 한 그릇 먹으러 가자고 동네 슈퍼 이모님이 꼬신다.
동방예의지국 이 땅에 태어나 윗어른의 제안에 안된다고 할 수는 없는 일!
나는 지인 짜로 공부하려고 했다규~

가끼우동

갈 때마다 국수만 먹어봐서 오늘은 가락국수를 주문해봄.
육수는 잔치국수와 같은 육수이다.
그렇다면 맛은 이미 보장된 맛이다.
역시나 깊고 맛깔나다.

면기 한 가득 담긴 가끼우동의 가격은 단돈 5천 원. 잔치국수를 먹었을 때 보다 포만감이 덜한 것 같아서 좋았다.
제발 적게 달라고 사정사정을 해서 좀 덜 주신건 가? 그러기엔 면기에 가득인데!?

묵만있는 버젼

동행한 분들은 묵과 묵국수를 주문했다.
도토리묵과 메밀묵을 반 반 섞어서 넣어 주시기도 하고 묵과 국수를 반반 넣어서도 가능하다. 일타 투피.

묵반국수반 묵국수

남성분들이 주문하면 더욱 많이 산만큼 주신다. 이렇게 주고 남는 게 있냐고 여쭈니
진주 국수 이모님 왈,

나는 음식 할 때 얼마가
남을지 계산을 안 해~
다만 손님들이 맛있게 먹어주면
한 사람이 백 명을 데리고
올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

위치 :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 내 국수골목
주차 : 시장 공영주차장 이용
휴무 : 한달에 한번정도 미리 공지하시고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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