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꼭 가봐야 할 구미 카페 형곡동 「14일」 오늘은 나의 최애 단골집 형곡동 14일 카페를 포스팅하고자 한다. 형곡동 우리 동네에 내가 이사를 오고 나서 한 달 뒤 14일 카페가 오픈을 했다. 어린아이와 딱히 갈 곳이 없었던 나는 주야장천 문이 닳도록 이곳을 탐했다. 처음 갔을 때는 공주풍의 레이스레이스 한 인테리어가 무지 적응이 안 되고 내가 있을 곳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이제는 내가 그 여성스러움을 좋아하게 되어 내 취향도 레이스 꽃무늬 분홍분홍 되어가고 있다. 14일은 카페로 개업하기 전, 다른 동네에서 마카롱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었다고 한다. 미대 출신의 마카롱 장인이 만드는 마카롱은 맛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예술적이다. 볼 때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실력에 "마카롱에 예술을 했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