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은 가끼우동을 먹어볼 테야. 지인짜로~~~오늘은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 쫌 할라 했는데 점심에 국수 한 그릇 먹으러 가자고 동네 슈퍼 이모님이 꼬신다. 동방예의지국 이 땅에 태어나 윗어른의 제안에 안된다고 할 수는 없는 일! 나는 지인 짜로 공부하려고 했다규~ 갈 때마다 국수만 먹어봐서 오늘은 가락국수를 주문해봄. 육수는 잔치국수와 같은 육수이다. 그렇다면 맛은 이미 보장된 맛이다. 역시나 깊고 맛깔나다. 면기 한 가득 담긴 가끼우동의 가격은 단돈 5천 원. 잔치국수를 먹었을 때 보다 포만감이 덜한 것 같아서 좋았다. 제발 적게 달라고 사정사정을 해서 좀 덜 주신건 가? 그러기엔 면기에 가득인데!? 동행한 분들은 묵과 묵국수를 주문했다. 도토리묵과 메밀묵을 반 반 섞어서 넣어 주시기도 하고 묵과 ..